정부의 점검 결과, 올해 주택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주택가격 거품 논란에 대해서도,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판단이 나왔습니다.
정부는 주택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기획재정부 주재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결론과 함께, 정부는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버블 논란에 대해서도, 시장불안을 야기할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우리나라의 경우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겪었던 미국에 비해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현저히 낮고, 주택담보 인정비율도 미국보다 30% 포인트 가까이 낮은 만큼, 비교적 건전한 수준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방과 수도권의 엇갈린 시장 동향에 대해서도, 시장흐름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수도권은 아파트 거래가 주춤하면서 매매가격의 진폭도 작아졌지만, 지방은 늘어난 거래 만큼 매매가의 변동률도 커졌습니다.
올해 들어서 지방의 아파트 거래량은 대거 늘어난 반면 수도권은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부산과 대전 등 공급이 달렸던 지역이 상승세를 주도했고 저평가 돼 있었던 지방의 주택들이 대부분으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집값 안정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기조를 유지하는 동시에, 시장 점검을 한층 강화할 방침입니다.
KTV 안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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