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북 대응조치 검토 본격 착수
등록일 : 201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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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이었지만, 오늘 정부 외교·안보 부처도 천안함 사태 후속 대책 마련에 분주했습니다.
현재 시행중인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결의 1874호의 이행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6월 북한의 2차 핵실험 이후 나온 대북 제재결의 1874호.
무기금수와 수출통제, 화물검색, 그리고 금융.경제 제재를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는데, 현재 북한에 대해 취할 수 있는 제재 결의 중 가장 강력합니다.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소행으로 입증되면서, 안보리 대응조치를 검토중인 정부는 새로운 결의를 추진하기보다 현재 가동중인 1874호의 이행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달 초, 유엔 안보리 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천안함 문제의 안보리 회부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처럼 안보리 대응을 포함해, 정부 외교·안보 부처는 장·차관 주재로 회의를 열어 천안함 후속 대응조치를 논의했습니다.
특히 앞으로 천안함 조사결과를 각국이 제대로 인식하도록 하는데 외교적 대응의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정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통일부도 북한의 강경성명에 주목하면서,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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