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단지 개발이 2012년부터 본격화됩니다.
도비도와 증평, 청라에 각각 특색 있는 테마단지가 개발됩니다.
일본 큐슈 구마모토현에 위치한 아소팜랜드.
아름다운 자연을 그대로 활용한 건강테마 리조트로, 연간 440만명이 찾는 관광명소입니다.
온천과 휴양시설, 숙박시설, 세계적 규모의 건강백화점 등 '건강'을 테마로 차별화 전략을 시도해 외국인들도 즐겨 찾는 휴양지로 성장했습니다.
이렇게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하는 농어촌관광명소가 우리나라에서도 개발됩니다.
먼저 충남 당진군 도비도 주변 해안은 암반해수 자원을 활용해, 국내 최대 규모의 해수피아가 설치되고 블루팜 리조트로 개발됩니다.
이 지역의 암반해수는 아토피와 피부염, 관절염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건강휴양형 리조트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충북 증평군 원남저수지 주변은 연수와 체험, 레저가 가능한 복합휴양시설인, '증평 에듀팜 특구'가 개발됩니다.
자연학습장과 승마장, 골프장을 설치해 연수와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인천 서구의 청라지구는 친환경복합단지로 개발됩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속한 이점을 살려, 친환경수경재배가 가능한 버티칼 팜과 화훼유통단지를 조성해 국제수준의 첨단 복합단지를 만든다는 복안입니다.
한상우 한국농어촌공사 지역개발본부 이사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어민 가계소득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말씀드립니다."
정부는 이번 사업으로 해마다 7천명 이상의 고용효과와, 11조원 규모의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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