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조금전 전쟁기념관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천안함 침몰은 대한민국을 공격한 북한의 군사도발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책임을 묻기 위해 단호하게 조처해 나가겠다며 영유아지원 등 최소한의 인도적 지원을 제외한 남북교류를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박영일 기자
Q> 이 대통령이 한반도 정세가 중요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말했는데 어떤 의미인가요?
A> 이명박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시작하면서 한반도 정세가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즉, 천안함 사태 이후 한반도가 달라져야하고 북한의 변화는 물론 우리도 이전과는 대응을 달리 할 것이란 점을 강조한 표현이라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담화에서 천안함 침몰은 대한민국을 공격한 북한의 군사도발이라고 규정했고 국제합동조사단의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조사를 통해 어떤나라도 천안함 사태가 북한에 의해 자행되었음을 부인할수 없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며 단호하게 조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당장 북한 선박은 남북해운합의서에 의해 허용된 우리해역의 어떠한 해상교통로도 이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남북간 교역과 교류도 중단하고 유엔안보리에 회부해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인도적 차원에서 영유아에 대한 지원은 유지할 것이며 개성공단 문제는 특수성을 감안해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앞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고 적극적 억제원칙을 견지하겠다며 북한이 우리 영해와 영공 영토를 무력침범한다면 즉각 자위권을 발동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은 대한민국과 국제사회 앞에 사과해야하고 사건 관련자들을 즉각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우리의 궁극적 목표는 군사대결이 아니라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 그리고 한민족의 공동번영이며 나아가 평화통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국민들에는 이번사태를 계기로 안보태세를 확고히 해야하며 결코 흔들려선 안되고 국가안보 앞에서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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