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국무총리가 천안함 의혹제기는 남남갈등만 부추긴다면서 친서민 정책을 가시화함으로써 국민대통합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무회의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김현아 기자.
Q> 천안함 담화이후 정운찬 국무총리주재로 첫 국무회의가 열렸는데요.
어떤 내용들이 논의됐습니까?
A> 정운찬 국무총리는 이명박 대통령의 천안함 담화이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아직도 천안함 침몰 원인에 대한 논란과 의혹의 제기가 있는데 이런 것은 남남 갈등만 부추길 것이며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그동안 사고 원인과 관련해 성급한 추측과 오해도 있었지만 이번 조사 결과로 모두 밝혀졌고 국제 사회의 많은 나라가 동의하고 있다"면서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가 발전의 토대를 단단히 하기 위해 먼저 공직자들이 중심을 잡고 본연의 업무를 한치의 소홀함 없이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 사회, 복지 등에서 친서민 정책을 가시화함으로써 국민 대통합을 이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밖에 정 총리는 6.2 지방선거와 관련해 "선거일이 1주일밖에 남지 않은 만큼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는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 중앙청사에서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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