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특히 우리정부의 대북 심리전 재개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그러면서 심리전 방송을 재개하면 확성기를 직접 조준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은 우리정부의 천안함 후속조치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북한 인민군 전선 중부지구사령관은 경고공개장을 통해 “남한이 비무장지대에 심리전 재개를 위한 확성기를 설치할 경우 그것을 없애버리기 위한 직접조준 격파사격이 개시될 것” 이라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우리의 정정당당한 대응에 도전해 나선다면 보다 강한 물리적 타격이 뒤따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북한군의 사상적 기강을 흔들 수 있다는 점에서 대북 심리전에 북한이 매우 껄끄러운 반응을 보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북한은 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조선은 핵 억제력을 계속 확대할 권리를 갖고 있으며 투명한 방법으로 핵무기를 개발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누구에게서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을 것을 바라지 않으며 그럴 필요도 느끼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전문가들은 북한의 이번 성명이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문 발표이후 바로 나왔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북한이 남북한 육로차단 등 보복조치를 할 수 있는 만큼 예의주시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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