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가 오늘 서울에서 개막됐습니다.
대회에 참석한 세계 각국 석학들과 정부 관계자들 이천여명은 앞으로 나흘간 예술의 상상력과 창조력을 키우는 교육의 중요성을 논의하게 됩니다.
대회 현장으로 가봅니다.
예술교육 올림픽인 유네스코 세계 문화예술교육대회가 화려하게 막을 올렸습니다.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1차 대회에 이어 4년 만에 열린 국제 대회로, 전 세계 120개국에서 2천여명의 문화예술계 석학들이 서울을 찾았습니다.
유네스코 첫 여성 사무총장인 이리나 보코바를 비롯해 김윤옥 여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대회 기조발제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생각의 탄생'의 공동저자인 루트번스타인 부부가 맡아 모든 사고의 중심에 예술이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성공한 과학자들 수백명을 연구한 사례를 들며, 예술의 상상력과 창조력을 키우는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줬습니다.
루트번스타인 부부
“우리는 상상력을 키우는 13가지 생각 도구를 소개했습니다. 이것은 사람들의 생각을 예술에서 과학으로, 과학에서 예술로 바꿀 수 있게 해줍니다.”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대회 기간 중 전체회의와 분과별 회의, 국제 NGO포럼 등이 잇따라 개최돼, 문화예술교육의 사회적 역할과 실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뤄집니다.
대회 폐막식날은 논의의 결과물로 서울 어젠다가 채택될 예정입니다.
이는 세계 각국에서 사회, 정치, 경제에 이르기까지 문화예술교육을 실천하고, 활용할 수 있는 이정표인 셈입니다.
이렇게 문화예술교육을 논의하며 국내 교육현장에서 예술교육의 방향을 잡는 단초도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에서 예술교육의 미래를 논의하는 첫 장이 열렸습니다.
이곳에서 나흘간 예술교육의 백년대계를 세우게 됩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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