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저소득층 디지털TV 구입 일부 보조

등록일 : 2010.05.26

디지털TV의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3개사 6개 제품이 보급형 디지털TV로 선정됐습니다.

정부는 연내 디지털 시범방송이 시작되는 지역내 저소득층 주민들에겐 1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아날로그보다 세 배 이상 선명한 화질과 입체음향으로 기존방송에 대한 관념을 완전히 바꾸는 디지털 방송.

2012년 말이면 지상파 아날로그 방송이 전면 중단되고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됩니다.

고품질 디지털 방송을 즐기려면 디지털TV가 필요하지만, 비싼 가격때문에 일반서민은 구입하기 어려웠습니다.

앞으로는 디지털TV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됩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TV의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3개사 6개 제품을 보급형 디지털TV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우디스플레이와 모티브씨엔씨(CNC) 삼성전자가 출시하는 보급형 디지털TV는 전부 HD급으로 가격은 최저 24만 6천원부터 81만 9천원입니다.

비슷한 사양의 다른 제품보다 저렴합니다.

유대선 / 방송통신위원회 디지털방송정책과장

"이번에 출시하는 보급형 디지털 TV는 전부 HD급이며, 가격은 최저 24만 6천원부터 81만 9천원으로 결정됐습니다."

특히, 아날로그 방송 종료가 100일 앞으로 다가 온 경북 울진, 전남 강진, 충북 단양 등 디지털 전환 시범지역내 저소득층은 10만원의 보조를 받아 더욱 저렴하게 디지털TV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보급형 디지털TV의 출시는 저소득층 등 디지털TV 보급을 확산시키고 중소기업 육성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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