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남북관계 단절' 선언
등록일 : 201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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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어제 남한 당국과 모든 관계를 단절하고 이명박 대통령 임기 기간 당국간 대화와 접촉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평통은 대변인 명의의 담화에서 "북남 사이의 모든 통신연계를 단절한다"며 "개성공업지구에 있는 북남 경제협력협의사무소를 동결, 철폐하고 남측 관계자들을 즉시 전원 추방한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또한 "판문점 적십자연락대표의 사업을 완전 중지한다"고 밝혀 1971년 적십자회담에서 시작된 판문점 적십자대표부가 39년여만에 문을 닫게 됐습니다.
조평통은 또 "선박, 항공기들의 북한 영해, 영공통과를 전면금지한다"고 밝혀 북한 영공을 통과해온 우리 항공기는 앞으로 북측 영해와 영공을 우회해 다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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