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가상현실을 실제처럼 무대에서 재현하는 '4D 예술'이 국내에서 처음 선보였는데요.
관객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았습니다.
행사장 안팎에 준비된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를 둘러봤습니다.
신명나는 장구소리가 무대를 가득 채우고, 꽃잎이 관객들 속으로 날아듭니다.
달콤한 매화향에 취한 관객들은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나듭니다.
관객들이 마치 가상현실 속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착각하게 만드는 4D 기술.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을 비롯해 우리나라 문화거장들이 선보인 이 최첨단 '4차원 예술'은 안경 없이도 무대에서 현실과 똑같은 모습으로 사물을 재현시켜 관객들을 환상의 세계로 인도했습니다.
행사장 밖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무선으로 화면에 전송되고, 터치 한번이면 자동으로 화면의 사진이 출력됩니다.
인디라 펠리즈 /도미니카공화국
“이런 놀라운 기술을 우리나라에선 한번도 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너무나 큰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무선으로 사진을 전송하는 것이 가장 놀라웠습니다.”
'특별한 티셔츠'를 판매하는 공간도 행사장 한 켠에 마련됐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손수 그린 그림이 새겨진 티셔츠 천 벌은 경매를 통해 그 수익금이 아이티 난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초등학생들이 직접 만든 창작 악기 전시관 등을 비롯해 다채로운 체험행사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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