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는 수도권을 오가는 광역버스 정보를, 정류장 안내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 됩니다.
지하철 환승정보와, 목적지까지 걸리는 시간도 제공됩니다.
서울 시내의 한 버스 정류장.
비가 오는 가운데 수도권 광역버스를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배차시간이 일반 시내버스보다 길어 자주 오지 않는 데다, 언제 도착하는지 알 길이 없어 더욱 답답합니다.
정찬혁 (경기도 구리시)
“아무래도 불편하죠 버스정류장 구분도 잘 안돼고, 설치물이 있으면 확인하기 쉬울텐데 언제 오는지도 모르고...”
구자희 (서울 강남구)
“막차 시간이 불분명하니까 차를 언제 타야하는지도 모르겠고...집에 가는 시간도 초조해지게 되고...”
현재 수도권 시내 곳곳에 이렇게 버스안내 전광판이 설치돼 있지만, 일부 정류장에 한정돼 있는 데다 서울, 경기, 인천 등을 오가는 광역버스 정보는 안내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자체들이 버스 운행정보를 제각기 수집해 제각각 서비스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간을 오가는 버스 정보는 알 수 없는 겁니다.
하지만 오는 6월부터는 수도권 버스 이용자들에게, 버스 이용정보는 물론 지하철 환승정보, 목적지까지 걸리는 시간도 실시간으로 제공됩니다.
손종철 /국토해양부 첨단도로 환경과장
“지하철역 주변에 있는 주요 버스 정류장에서 지하철이 도착하는 시간등을 알려주게 됩니다. 그래서 시민 여러분들의 환승을 편리하게 도와줄 것입니다.
인천, 부천 등에 600여대, 안양, 수원 등에 700여대, 구리 의정부 등에 600여대, 성남, 용인 등에 700여대 등, 수도권 23개 주요 간선도로에 모두 2천700여개의 안내 전광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국토해양부는 앞으로 광역버스 정보 시스템을, 광주권과 경북권 등 타 광역권으로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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