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이 바로 의사소통일테요.
우리말이 서툴러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정부가 다국어 검진서비스를 시작합니다.
그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000씨는 병원에서 진료받기가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한글로 된 진료내용을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전문의와 상담이 주로 필요한 영유야 건강검진은 더욱 그렇습니다.
한글도 이해하기 어려운데 전문의가 설명하는 의학 용어는 그녀에게 커다란 벽으로 느껴집니다.
이러다 아이가 혹시 큰병이나 걸릴지 않을까 어머니는 걱정이 많습니다.
네리사 후엘타 (35) / 경기도 남양주시
“선생님한테 이야기 할 때 (무슨 말을 해야 할지)어려워요. 선생님이 나한테 무슨 말을 하면 잘 못 알아들어요.”
다문화 영유아의 검진 서비스는 지난 2007년부터 무상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어의 장벽으로 실제 검사율이 전체 아동의 40%도 채 되지 않습니다.
정부가 이러한 다문화 가정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다국어 의료지원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는 베트남어와 중국어로 영유아 건강검진결과를 번역하고 보호자 설명서를 첨부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검진 전에 신청을 하면 검진에 필요한 통역 서비스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다국어 지원서비스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다문화가족지원 콜센터에 전화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KTV 팽재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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