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늘 오전 통신연계 단절과 경협사무소 근무인원 추방을 통보해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김현아 기자.
Q1> 북한이 통신단절에 이어 경협사무소 근무인원 추방을 통보해 왔다구요?
A> 북한이 어젯밤 늦게 남북관계의 전면 단절을 선언한 이후 통신연계 단절을 통보해왔습니다.
통일부 천해성 대변인은 북한이 오늘 오전 북한 적십자 중앙위원회 명의의 통지문을 통해서 오늘부터 판문점에 남북적십자연락대표사업을 중지하고 통신연계를 단절한다고 공식적으로 통보를 해왔으며 해사당국간 통신망과 관련해서도 북측 해운당국이 우리측 해사당국 앞으로 오늘부터 남북간의 해사당국 통신연계를 단절한다는 내용을 통보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북측은 또 개성공단 내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 인원에 대한 추방도 우리 측에 통보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북측 관계자들이 오늘 오전 11시5분께 경협사무소에 찾아와 낮 12시까지 철수할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Q2> 아직까지 개성공단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요?
A2> 일단 오늘 오전 개성공단 통행은 정상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북한 군부는 오늘 아침 7시30분께 경의선 군사채널을 통해 개성공단을 출입 하는 우리 측 인원에 대한 출입동의서를 보내왔습니다.
이에따라 오늘 오전 8시30분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한 첫 출경이 정상적으로 진행 됐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오늘 경의선을 통해서 개성공단으로는 방북인원이 362명이고 399명이 귀환할 예정입니다.
통일부는 어제에 이어 체류 목적의 방북을 허가하지 않았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이 남북 관계를 전면 폐쇄하겠다고 밝힌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북측의 상황을 예의 주시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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