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해군이 오늘 공해상에서 대잠수함 기동훈련을 실시합니다.
이번 훈련은 잠수함 공격과 방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폭뇌 투하 훈련도 병행됩니다.
해군의 해상 작전 훈련이 본격적으로 실시됩니다.
해군은 27일 서해 태안반도와 공해상 인근에서 대잠수함 기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훈련에는 3500t급 한국형 구축함과 초계함 3척, 고속정 6척 등 10여척의 함정이 참가하게 됩니다.
해군은 이 훈련을 통해 함정간 실제 기동은 물론 함포사격과 함께 잠수함 공격과 방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폭뇌투하 훈련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이 기동훈련은 우리 군 함정의 방어 태세를 점검하고 천안함 사건 이후 북의 추가적인 도발을 막기 위한 무력시위 성격을 띠고 있다고 군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군 당국은 우리측 수역으로 진입하는 북한 선박을 처음으로 퇴거 조치했습니다.
국방부 장광일 정책실장은 "25일 서해 해상항로대로 접근하는 한 선박에 대해 우회항해 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시를 받은 북측 선박은 서해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우리측의 경고통신을 받고 항로대를 벗어나 우회했습니다.
군당국의 해상 운항 불허 조치로 남북 해상항로대를 운항하는 북측 선박은 북측으로 모두 넘어갔습니다.
장광일 실장은 “우리 지역에 남아 있는 북한 상선이 오전 12시 이전에 북측으로 넘어가고 해상항로대에 접근 중인 다른 선박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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