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우리정부에 통신연계 단절과 개성공단내 경협사무소 근무인원 추방을 통보해왔습니다.
북한의 이같은 조치는 남북관계 단절 선언이후 나왔다는 점에서 정부는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남북관계 전면 단절을 선언한 이후 개성공단내 남북경협사무소에 대한 인원 추방을 통보해왔습니다.
통일부 천해성 대변인은 "북측 관계자들이 오전 11시5분께 경협사무소에 찾아와 낮 12시까지 철수할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북한 적십자 중앙위원회 명의의 통지문을 통해 판문점에 남북적십자연락대표사업을 중지하고 통신연계를 단절한다고 공식적으로 통보한데 이어 해사당국간 통신망 단절도 통보해왔습니다.
그리고 해사 당국간 통신망과 관련해서는 역시 조금 전에 북측 해운당국이 우리 측 해사당국 앞으로 "오늘부터 남북간의 해사당국 통신연계를 단절한다.”라는 것을 통보를 해왔습니다.
그러나 개성공단 통행은 아직까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군부는 경의선 군사채널을 통해 개성공단을 출입 하는 우리 측 인원에 대한 출입동의서를 보내왔습니다.
통일부는 개성공단에 근무하는 우리측 인력의 신변안전을 고려해서 입주업체에 최대한 인력을 축소 운영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히면서 개성공단에 대한 우리정부의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개성공단내 경협사무소는 남북 간 경제협력의 직거래 확대를 목적으로 지난 2005년 10월부터 가동됐으며 통일부 직원 8명이 상주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북한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천안함 후속조치를 단호하게 이행해 간다는 방침입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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