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가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대폭 올려잡았습니다.
수출과 투자의 지속적인 증가에 힘입어, 올해 5.8%, 내년에도 4.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OECD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우리 경제가 5.8%, 내년에는 4.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작년 11월에 발표했던 전망치보다 각각 1.4%포인트, 0.5%포인트 높여 잡은 것으로, 특히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OECD 서른두개 회원국 가운데 터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습니다.
OECD는 올해 우리나라는 재정지출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과 투자 증가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하지만 내수회복에 따라 경상수지 흑자는 지난해 GDP 대비 5.1%에서, 올해와 내년에는 2%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고용 증가로 실업률은 2011년 말까지 3.2% 수준으로 내려가고, 소비자 물가는 올해 3%대, 내년엔 3.2%대로 안정세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OECD는 다만,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 통화정책의 정상화와 서비스업 분야의 생산성 향상에 힘써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한편 OECD는 세계경제는 올해 4.6%, 내년 4.5%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지난해 11월 전망치보다 각각 1.2%포인트, 0.8%포인트 상향조정됐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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