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클릭 경제브리핑입니다.
신용카드 등을 사용할 때 사용한 만큼의 금액에 상응하는 포인트가 적립돼, 일정한 양이 쌓이면 물건을 사거나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제도.
바로 포인트제도인데요.
이제 우리 생활 속에서 일반화돼가고 있는 이 포인트제도가, 녹색생활의 실천에서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너지를 아끼면 포인트가 쌓이는 탄소포인트제 동참 가구의 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재작년 11월 시범시행을 거쳐 올해 3월부터 전국으로 확대된 탄소
포인트제 동참 가구가, 100만가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인 가구를 기준으로,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해 전력사용량을 10% 줄이면 연간 전기료를 평균 11만 8천원 가량 아낄 수 있고, 그렇게 되면 평균 5만 3천원 정도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부여받은 포인트는 각 지자체에 따라 쓰레기 종량제 봉투나 도서상품권으로 지급되기도 하고, 현금으로 돌려주는 지자체도 있습니다.
이렇게 탄소포인트제 동참가구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어 보입니다.
우선 저탄소제품을 살 때 포인트를 주는 탄소캐시백 제도와 판촉용 포장재 생산 절감에 혜택을 주는 그린 마일리지 등, 그 동안 여러개로 나눠져 있던 각종 포인트제도의 상호 호환이 가능하게 했다는 점입니다.
또 정부가 전국의 지자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과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작년부터 경제계와 종교계,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범국민 운동을 통해, 각계의 노력을 하나로 모아나가고 있는 점도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신동인 / 환경부 기후변화협력과 서기관
“그린스타트운동은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통해 가정 상업 교통 등 비산업부문의 온실가스를 다 함께 같이 줄여나가자는 범국민실천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저탄소녹색성장 국가비전을 실천하고 실현해나가는 환경부가 주관이 돼서 추진하고 있는 범국민운동이라고 보시면 된다.”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는 100만 가구가 매달 10%의 전기를 절약하면, 소나무를 무려 3천500만 그루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에너지 요금도 줄이고 포인트로 혜택도 받는 일석이조의 제도가, 여세를 몰아 조만간 200백만가구, 300만가구를 가뿐히 넘어서기를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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