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내일 청와대에서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회담을 갖고 천안함 사태 대응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중국의 입장변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원자바오 총리가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이번 주말 제주에서열리는 한일중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내일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한일중 정상회의에 앞서 내일 청와대에서 원자바오 총리와 회담을 갖고 천안함 사태 해결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단독회담과 확대회담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이대통령과 원자바오총리의 단독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천안함 조사결과를 설명하고 유엔안보리를 통한 국제사회의 공동대응에 중국의 참여를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관계자는 중국도 국제무대에 책임 있는 일원으로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공식 비공식 채널을 통해 중국과 협의를 하고 있다며 지켜봐달라고 말해 중국이 대북제재에 동참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중회담에 이어 이번 주말 한일중 정상회의를 통해 북한에 대한 단호한 대응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한국을 지지하고 협조하겠다는 일본에 이어 중국이 지지의사를 밝힐 지가 주목됩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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