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문화교육의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는 유네스코 문화예술교육대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계속되고 있는데요.
어제는 예술 교육자들의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현장으로 가봅니다.
사흘째를 맞은 유네스코 문화예술교육대회는 세계적으로 명망있는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기조발제로 시작됐습니다.
이론과 실천의 조화.
참석자들은 예술교육의 딱딱한 이론이 어떻게 하면 교육현장에서 제대로 스며들 수 있을지 그 해법을 찾는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쿠바 교육부에서 25년 째 예술교육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라몬 카브레라.
그는 예술교육자들의 역할에 주목했습니다.
교육자 스스로가 지속적인 교육과정 참여 등을 통해 피상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는 예술교육의 연구역량을 키워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라몬 카브레라 /쿠바 예술교육 자문위원
“예술교육의 틀을 마련할 때는 효율적인 것을 추구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감성적인 예술교육도 지향해야 한다. 동시대에 모든 것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오스트리아 에듀컬트의 창립자인 미하엘 빔머도 이 자리에서 연구활동이 없다면 예술교육도 없다며 예술지도자들의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예술교육의 연구활동은 교사나 전문가 뿐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요구되고 강조했습니다.
이밖에도 7개의 테마별로 문화와 예술교육에 대한 다양한 접근이 이뤄졌습니다.
예술교육의 가치를 조명하고 사회적 관심을 이끈 유네스코 문화예술교육대회는 28일 나흘 간의 일정으로 마무리됩니다.
대회 마지막날 열리는 폐막식에선 전 세계 예술교육의 이정표가 될 서울 선언문이 채택됩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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