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이나 간병 등 사회서비스는 최근 수요가 크게 늘면서 일자리 창출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정부가 간병과 돌봄 등 5대 유망 사회서비스 산업을 육성해 2014년까지 최대 28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열린 국가고용전략회의 주요내용 살펴봅니다.
급속한 고령화와 보다 나은 삶에 대한 관심 증대로 간병이나 요양 등 사회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실제 최근 5년간 사회서비스 성장률은 국내 전 산업분야 중 1위를 차지하며 고용 창출에도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정부가 이처럼 사회적 수요가 크고 일자리 창출 잠재력이 높은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2014년까지 28만개의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육성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현재 개인간 사적거래로 이뤄지고 있는 간병서비스를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으로 지정해 의료기관에서 공식적으로 제공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최대 9만명의 간병인력이 추가로 고용될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습니다.
노인돌봄, 가사간병도우미 등의 돌범 서비스 산업도 적극 육성됩니다.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지정제를 등록제로 전환해 업체의 진입규제를 완화하고 현재 3천개인 돌봄 서비스 기관을 2014년까지 4천2백개로 늘릴 방침입니다.
보육시설내의 새로운 일자리도 대폭 확충됩니다.
현재 금지돼 있는 보육시설 내에서의 특기활동을 허용해 별도의 학원을 이용해야 했던 수요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특기활동 강사 등 청년일자리 7천 5백개를 확충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밖에 노인과 장애인에 대한 장기요양보험 서비스 확대와 대학 등을 중심으로 한 청년 사회서비스 창업 지원도 적극 추진할 방침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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