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북한과 이란에 대해 대화냐 고립이냐를 선택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오바마 행정부는 출범 2년차를 맞아 새로운 국가안보전략 보고서를 내고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경우 고립을 심화시킬 다양한 수단을 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북한과 이란에 핵포기 여부에 대한 선택을 요구하고 이를 거부할 경우 고립을 심화시키겠다고 경고 했습니다.
오바마 행정부는 새로운 국가안보전략을 제시하는 보고서를 통해 북한을 이란을 함께, 안보의 위협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두 나라가 분명한 선택에 직면해 있다면서 '고립'과 '국제사회 동참' 중 하나를 선택해야한다고 압박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폐기하고 이란이 핵 프로그램에 대한 국제적 의무를 준수한다면 국제사회와 함께 좀 더 큰 정치적, 경제적 통합을 위한 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만약 이들이 국제적 의무를 무시한다면 고립을 심화시키고, 국제사회의 비확산 규범을 준수하도록 만들기 위해 다양한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아시아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국과 일본, 호주 등과의 동맹은 아시아 안보의 기반이자 아태지역 번영의 기초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과 일본은 지역과 글로벌 문제들을 푸는데 점점 더 중요한 리더들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이 보고서는 미국의 군사력 사용 원칙에 대해서는 군사력을 사용하되, 외교 수단이 소진된 뒤 최후의 수단으로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강명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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