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명박 대통령과 원자바오 총리가 양자회담에 이어 확대회담을 가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Q> 김현아 기자... 오늘 어떤 이야기들이 나왔습니까?
A> 관심을 모았던 이명박 대통령과 원자바오 중국 총리의 청와대 양자 단독회담은 예정됐던 것보다 훨씬 길어졌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원자바오 중국 총리의 청와대 양자 단독회담은 원래 2시45분 시작해 30분가량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4시22분까지 1시간40분 가까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회담은 무엇보다 우리 정부가 "천안함 사태를 북한의 도발행위로 규정한 조사결과 발표 후 이뤄진 첫 한중 정상급 회담이라는 점에서 지대한 관심을 끌어왔습니다.
특히 우리 정부가 공언한 대로 유엔 안보리를 통해 대북 제재를 위해서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인 만큼 원자바오 총리의 발언에 이목이 집중된 것도 사실입니다.
곧바로 이어진 확대회담은 원래 45분에서 조금 단축돼 30분 정도 진행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단독회담이 끝난 후 "너무 오래 기다리게 했다. 너무 미안합니다."라며 기다리던 중국 대표단 관계자들과 악수하며 인사를 건네기도 했습니다.
확대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양국 관계가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라는 점에서 정치·사회·외교 교육·문화, 나아가서 군사 분야로까지 발전했다"며 "작년과 같은 세계적 금융위기 속에서도 한중은 국제사회에서 보호무역주의를 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를 높임으로써 국제사회가 회복하는 데 협력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원자바오 총리는 "지난 3년 동안 중한 관계가 새로운 발전을 이룩해 왔다"면서 "양국이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구축했고, 정치적 신뢰관계가 깊어지고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 소통을 유지해 왔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원자바오 총리 환영식에는 이 대통령이 본관 현관 계단 앞까지 나가 직접 영접하는 등 두 정상의 우의를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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