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술로 만들어진 정지궤도위성 천리안의 발사일이 다음달 24일로 확정됐습니다.
다목적 기능을 수행할 '천리안 위성'의 임무와 발사 의미를 정리해봅니다.
태풍과 적조 등 자연재난 현상에 대한 실시간 감시체제가 한층 견고하게 구축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통신해양기상위성 '천리안'을 우리시간으로 다음달 24일 오전7시 부터 8시 사이에 남미에 위치한 기아나 꾸르발사장에서 쏘아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천리안 위성엔 3DTV와 같은 차세대 위성방송통신 서비스 등 방송통신과 공공통신 서비스를 위해 국산기술로 개발된 통신탑재체가 실려 테스트 무대에 서게 됩니다.
또한, 세계 최초의 해양관측 정지궤도위성으로 한반도 주변의 해수수질과 수산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뿐만아니라, 최소 8분 간격으로 기상정보를 제공하며 한층 정확한 기상예보가 가능해집니다.
독자 기상위성을 확보한 세계 7번째 나라로 등재될 예정입니다.
유국희 /교육과학기술부 우주개발과장
"국가차원의 정지궤도 발사체 개발이 처음 이뤄졌고, 기상, 통신, 해양관측 위성의 개발기반이 마련됐다는데 그 의미가 크겠다고 하겠습니다."
지난 2003년 첫 개발에 착수해 7년만에 완성된 천리안 위성은 적도상공 3만6천킬로미터에서 지구의 자전속도와 동일한 속도로 지구를 공전하게 됩니다.
이같은 움직임 속에 하루 24시간 멈추지 않고 위성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며 앞으로 7년동안 한반도 주변의 기상과 해양을 관측할 계획입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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