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사태 이후 대북 억지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방부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행동에 따라 추가적인 군사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가 북한에 추가적인 군사 또는 비군사적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류제승 정책기획관은 28일 국방부에서 열린 예비역 주요 직위자 초청 천안함 설명회에서 북한의 행동에 따라서 군은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군 당국은 대북 심리전 재개와 남북 해상항로대 폐쇄를 진행하고 있고 대규모 한미 연합 대잠수함 훈련과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를 위한 역내외 차단훈련 실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군 당국이 말하는 추가 조치는 이보다 군사적 대응 수위가 더 높은 것으로 예상됩니다.
설명회에서 국방부는 북한이 충분히 추가 도발을 할 수 있고 도발을 한다면 상선의 도발이나 심리전, 남북 통행로 차단, 육해공에서의 무차별 공격 등의 형태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군당국은 한미 연합 정보자산을 통합 운용해 북의 도발 징후에 대한 24시간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예상 도발 유형별 행동 가능성을 판단하는 한편 도발 징후를 식별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합동참모본부는 29일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비한 대응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특수전사령관과 항공작전사령관을 비롯해 각 군의 작전사령관이 참여하는 전술 토의를 실시합니다.
전술토의에선 북한 선박의 NLL 침범이나 북한 선박의 제주해협 우회 불응시 등 상황별 대응 방법이 구체적으로 논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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