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원인이 북한의 어뢰공격이라는 정부의 공식 발표에도 인터넷에는 각종 유언비어가 여전히 난무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근거없이 떠돌고 있는 천안함 억측을 막기 위해 네티즌 등에게 천안함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8일 평택2함대에서 트위터 이용자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천안함이 공개됩니다.
정부가 지난 20일, 천안함 절단면을 공개하는 등 천암함 침몰이 북한의 어뢰공격 때문이라고 공식 발표했지만, 인터넷에선 천안함 사건을 두고 여전히 근거없는 주장들이 계속 제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방부는 이런 유언비어가 확산되는 걸 막기 위해 네티즌들에게도 천안함 절단면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트위터 이용자와 국방분야의 파워블로거, 대학생 기자, 그리고 인터넷 포털 관계자 등 모두 60여명의 일반인들입니다.
국방부는 참여자를 모집하기 위해 각 대학에 공문을 보내고 관련 간담회도 열기로 했습니다.
또 이들에게 민군합동조사단이 천안함 조사 결과를 설명하고 트위터 이용자에겐 천안함 함수와 함미를 직접 촬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국방부는 그동안 언론과 정치인, 국방전문가 등에게 천안함을 공개한 적은 있지만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발 정책 투데이 (262회) 클립영상
- 이 대통령, 이번 주말 싱가포르서 천안함 외교 1:41
- 정부, '천안함' 안보리 회부시기 조율 1:49
- 국방부, 일반에 천안함 공개 1:25
- 北 "개성공단 개발 계속, 등록설비 반출불허" 2:01
- 이 대통령 "중도실용기조 변함없다" 0:38
- 유명환 장관 "사회일각 北 주장 무분별 수용" 0:28
- 3국 투자협정, FTA의 실질적 발판 2:19
- 3국 기술·기준·서비스 표준, 하나로 1:47
- 조간 브리핑 9:29
- 서울 여의도 국제항 조성, 관광 활성화 1:53
- '패션코리아' 선포···2015년까지 390억원 투입 1:51
- 이 시각 주요소식(단신) 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