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일중 정상회의에선 3국의 기술과 서비스를 표준화하는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규제장벽이 사라져 거래비용이 줄고, 경쟁력도 함께 높아질 전망입니다.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한일중 3국 정상회의에서 발표된 표준협력 공동선언은, 세나라간 무역거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필수 작업으로 평가됩니다.
실제 3국의 교역량은 세계 GDP의 16.8%, 세계 교역량의 15%를 차지하며, 그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여기에 기술과 서비스, 관련 기준과 용어 등이 상호 호환 가능해진다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규제장벽이 완화돼, 3국간 거래비용은 대폭 줄어들 전망입니다.
이정근/기술표준원 연구관
"시장단일화를 촉진하고 세계시장에서 3국의 기업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3국 개방경제 체제로 전환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꼭 필요함.."
표준화 협력이 논의되고 있는 분야는 고령자를 위한 휴대전화 문자판과 한자용어, 관광 서비스 등 문화적 동질성 분야와 공산품, 전기용품과 같은 비관세장벽 분야, 또 전기자동차의 충전단자 등 신규 인프라 분야 등입니다.
3국은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협의체 구성에도 합의했으며, 이르면 올해 안에 공동연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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