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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최근 북한이 국내 종교·사회단체 등에 천안함 사건이 날조됐다는 내용의 괴서한을 발송한 것과 관련해, "내부문제 불간섭, 상호 비방중상 금지를 규정한 남북기본합의서 등 남북간 합의를 위반한 행위"라면서 즉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통일부는 대변인 논평을 통해 북한이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비난과 천안함 사태에 대한 사실 왜곡, 지방선거에서 특정 정당에 대한 반대 등 국내 문제에 개입해 반정부 투쟁을 선동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주 천태종과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등에 정부의 천안함 조사결과가 조작됐다는 내용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담화문 등을 담은 서한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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