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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발사가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나로우주센터에선 발사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내일은 발사준비 마무리 단계인 나로호 종합점검이 진행됩니다.

나로우주센터로 가봅니다.

2차 발사를 앞둔 나로호에 정부차원의 총 점검이 내일 실시됩니다.

지난달 19일, 상단과 1단 조립을 마친 나로호는 그간 여러 연계시험과 전기 점검을 해왔습니다.

나로호 외관엔 현재 태극기와 대한민국 등의 로고가 부착됐고, 배터리 충전 작업도 마친 상태입니다.

정부는 발사대로 이송하기 위한 준비는 오는 4일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입니다. 

나로호와의 연계시험과 발사에 필요한 추진제, 고압가스 충전을 끝낸 나로우주센터의 발사대 시스템은 발사 당일까지 최적의 상태로 유지됩니다.

발사 사흘 전인 6일 한-러 전문가들이 최종 확인을 한 뒤, 나로호는 발사대로 이송돼 발사 운용모드에 들어갑니다.

발사 전날인 8일 최종 리허설을 거쳐 재도전에 나서는 나로호는 오는 9일 우주를 향해 쏘아 올려질 예정입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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