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개월 연속 2%대의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복되는 이상기온의 여파로, 채소값은 여전히 큰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급등하던 채소가격이 4월에 비해 떨어진 데다, 물가 상승에 영향이 큰 서비스품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상승하는 데 그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4개월 연속 2%대를 기록하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이후 반복된 이상기온의 여파로, 5월 신선식품지수는 1년 전보다 9.9%, 신선채소별로는 파와 무가 각각 78.2%와 55.1%, 신선과실품목인 참외도 42.7%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쌀값은 작황이 좋아 11%가 인하됐고, 돼지고기 가격도 구제역으로 인해 8.9% 내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은 5월 생활물가지수와 신선식품지수가 전달과 비교해 다섯달 만에 하락하고, 과실류와 수산물 가격 역시 이상기온 여파로 많이 오른 상태에서 정상적인 가격을 찾아가는 추세라며, 6월 소비자물가는 농축산물 등락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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