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와 국내 경기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올해 무역흑자가 당초 예상한 200억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다만, 남유럽 재정위기가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정부는 올해 무역수지가 당초 전망치인 2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식경제부가 비상경제대책회의에 보고한 '수출입 동향과 전망'을 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한 1천803억달러, 수입은 40.7% 증가한 1천684억달러로, 모두 119억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의 1분기 수출 순위는 지난해에 이어 세계 9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다른 나라의 수출실적 여하에 따라선 8위권도 가능 할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특히 상위 10위권 국가 중에서 우리나라의 수출 증가세는 36.2%로, 일본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국 등 신흥국가는 물론, 미국 일본, 유럽연합 등 선진국으로의 수출도 모두 확대됐습니다.
하지만 유럽연합으로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하긴 했지만, 남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됐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앞으로 남유럽 재정위기가 유럽지역의 긴축재정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데다, 유럽연합 전체로 확대될 경우엔 우리 수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모니터링과 대비책을 강구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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