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유명환 외교 "北 현금유입 통제가 중요"
등록일 : 2010.06.04
미니플레이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영국의 BBC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천안함 후속조치에 대한 방향을 밝혔습니다.

유 장관은 북한으로의 현금유입 통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천안함 사건의 후속 대응방안과 관련해, 무력사용은 마지막 수단이라며 중요한 것은 북한으로의 현금유입을 통제해 도발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장관은 영국 BBC 방송 '심슨스 월드'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에 대한 현금유입이 통제될 경우 핵무기 개발가능성을 낮추고 호전적 행위를 저지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유 장관은 북한의 무력도발은 국제공조를 통해 해결할 필요가 있다면서 모든 평화적 수단을 통해 북한의 잘못을 지적하고 도발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점을 지적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 장관은 또 한반도에서 전쟁 등의 위험성을 묻는 질문에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정부는 신중하고 균형 있는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한.미 연합방위 능력으로 북한의 전쟁도발 위협을 초기에 억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 장관은 이어 투자자들의 우려도 한.미 연합방위능력과 한미동맹이 얼마나 견실하고 견고한 지에 관한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유 장관은 누구도 한반도 불안과 북한의 불안정을 원치 않는다며 한.일.중 정상회담에서 이 같은 전략적인 이해를 공유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장관은 천안함 사건과 관련한 중국의 입장에 대해 한.중 양국은 북한의 도발행위가 도움이 안 된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중국은 스스로의 판단 하에 가능한 한 모든 조치를 다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유 장관은 그러면서 중국이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고 시시비비에 따라 누구도 비호하지 않는다고 언급한 만큼 책임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