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년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용남 기자.
Q>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A> 말씀하신 대로 1분기 우리 경제 성장률이 7년 만에 최고치인 8.1%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조금 전 브리핑에서 1분기 국내 경기가 수출 호조에 더해 내수 부문에서도 소비.투자가 모두 확대되면서, 예상보다 빠른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또 최근 4,5월 수출입이 크게 늘어나고 산업생산이 견조한 증가세를 나타냈다면서, 2분기 실질GDP 또한 플러스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습니다.
1분기 실질 국민총소득 GNI 역시 지난해보다 8.9% 증가해, 지난 2000년 1분기 9.7%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전기 대비로는 0.9% 증가하면서 증가율 면에선 전분기인 지난해 4분기의 2.7%보다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한은은 교역조건이 지난해 1분기보다 큰 폭으로 개선됐지만, 직전 분기때 보다는 악화되면서 실질 무역손실 규모가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1분기 저축률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국내 총투자율 역시 건설.설비투자 모두 늘어나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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