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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부산 코뮈니케' 무엇이 담기나
등록일 : 201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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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클릭 경제브리핑입니다.

세계 경제를 이끌어가는 주요 20개국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오늘 부산에 모여서 G20 재무장관회의를 시작했습니다.

의장국인 우리나라의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남유럽발 충격에 따른 세계 경제 현황을 진단하고,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국제 공조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인데요.

세계 각국에 영향을 미칠 중요한 사안인 만큼, 이틀간의 논의가 끝나는 내일 '부산 코뮈니케'라는 이름으로 그 결과가 발표됩니다.

프랑스어인 코뮈니케는 각국 정부간의 수뇌회담이나 국제회의 등에서, 그 경과나 결과를 요약해 문서의 형태로 발표하는 공식 성명을 뜻합니다.

오늘 부산에서 시작된 G20 재무장관 회의도 그 결과물을 '부산 코뮈니케'에 담아 발표할 예정이며, 핵심 내용은 재정 건전성 강화와 금융·자본에 대한 규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G20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회원국 각국이 글로벌 경기 회복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재정 건전성 강화에 노력한다'는 내용의 문구가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런 내용이 주가 되는 이유는, 최근 그리스의 재정위기로 촉발된 남유럽발 충격이 세계경제를 흔들면서, 각국이 재정 건전성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상황을 맞았기 때문입니다.

그런가 하면 이번 부산 코뮈니케에는 최근 국제사회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이른바 '은행세' 관련 문제도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은행세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유발한 금융권에 위기대응 비용을 분담하도록 해야 한다는 건데, 아직 회원국 사이에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번에는 은행세에 대한 세부 지침보다는, '정부 개입으로 소요된 비용을 금융권이 공정하고 실질적으로 분담하는 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수준에서 정리될 것으로 점쳐집니다.

한편 세계경기의 회복세와 맞물려서, 출구전략의 시행에 관한 문제 또한 이번 회의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한 안팎의 관측들을 종합해 보면, 나라마다 회복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자국의 상황에 맞는 출구전략의 시행을 강조하되 큰 틀의 국제공조를 주문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지금까지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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