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주 천안함 문제를 유엔 안보리에 회부한 가운데, 안보리 이사국 설득을 위한 2라운드 외교전에 돌입했습니다.
특히 중국엔 오늘 천영우 외교통상부 제2차관을 보내 설득에 나설 계획입니다.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강조하며, 아직까지 대북제재에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중국.
안보리 목표 달성을 위해 절대적인 중국 설득을 위해 천영우 외교부 2차관이 직접 중국을 방문합니다.
천 차관은 중국 고위 인사와 만나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안보리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협조를 구할 예정입니다.
일단 논의가 이뤄져야겠지만, 정부는 국제사회가 한 목소리로 북한을 규탄하는 상황에서, 중국이 과거처럼 일방적으로 북한을 편들 수만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민군 합동조사단이 유엔에서 직접 조사결과를 설명하는 방안도 추진중입니다.
절차상 안보리 의장의 요청이 먼저 이뤄져야 가능하지만, 국방부는 합조단의 유엔 파견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오카다 일본 외무대신과 전화회담을 갖고, 안보리 대응 과정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다시 한번 약속했습니다.
한편, 천안함 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방한했던 러시아 전문가팀이 본국으로 돌아간만큼, 조만간 러시아의 정리된 입장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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