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나로호 2차 발사를 하루 앞두고, 현장에선 오늘 오전부터 최종 리허설이 진행됐는데요.

방금 전 무사히 끝났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얘기 들어봅니다.

문은주 기자,

네, 나로우주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Q1> 나로호, 최종 리허설까지 모두 끝났죠?

A1> 네, 그렇습니다.

2차 발사를 앞두고 있는 나로호가 최종 리허설까지 무사히 끝냈습니다.

연료 주입을 제외한 발사의 모든 과정을 점검하는 최종 리허설은 오늘 오전 10시 반에 시작돼 오후 5시를 넘겨 끝났습니다.

어제 나로호 기립 작업이 예상보다 5시간 정도 늦어지면서 발사 지연에 대한 우려도 있었는데요, 현재 최종 리허설이 순조롭게 끝난 만큼 내일로 예정된 발사는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Q2> 어제 기립 과정에서 문제가 발견됐는데요, 무사히 해결됐죠?

A2> 네, 그렇습니다.

오늘 오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문제를 일으켰던 전기적인 신호가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밤 늦게까지 이어진 반복 점검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는 겁니다.

한편, 만약의 상황을 위해 나로호 2차 발사 예비일은 오는 19일까지로 정했습니다.

Q3> 나로 우주센터에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자리를 함께 했다고요.

A3> 네, 나로우주센터에 마련된 이동스튜디오에 이소연씨가 자리했는데요.

몇가지 질문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소연씨 안녕하세요.

Q1> 최종 리허설도 잘 마무리 됐고, 날씨도 너무 좋은데요.

이번엔 정말 성공할 수 있겠죠.

Q2> 우리나라 최초 우주인으로서 이번 나로호 발사가 갖는 의미가 남다를 것 같은데요.

Q3> 직접 참여하진 않았지만 밤샘작업을 하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못하고 있는 연구원들을 보면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요?

Q4> 끝으로 나로호 성공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 한 번 전해주시죠.

이소연 박사님, 수고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우주인 이소연씨와 함께 했는데요.

이소연씨의 얘기처럼, 내일 나로호가 우주강국의 꿈을 싣고 하늘로 멋지게 날아오를 수 있기를 기원해봅니다.

지금까지 나로우주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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