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OECD 선진국들보다 평균 근로시간이 많은 장시간 근로 국가로 꼽히는데요.
노사정이 우리나라의 장시간 근로 관행을 개선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이천이백시간에 이르는 국내근로자들의 연평균 근로시간이 2020년까지 1800시간대로 줄어듭니다.
우리나라의 장시간 근로형태를 개선해 생산성을 높이고, 줄어든 근로시간만큼 일자리를 더 늘리겠다는 겁니다.
정부와 노동계, 경영계 인사들이 참여한 근로시간 임금제도개선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사정 합의문을 채택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2020년 이전에 우리나라 모든 산업분야 근로자들의 연평균 근로시간을 단계적으로 단축해 1800시간대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노사정은 범국민 추진기구를 만들고 국민적 공감대를 토대로 근로문화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여성과 고령자에게 적합한 양질의 단시간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적합한 직무와 임금체제 개발에도 협력할 계획입니다.
특히 정부는 기업이 고용친화적인 임금체제를 도입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보급하고, 다양한 임금정보 자료를 구축해 임금체계 개선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양질의 단시간 근로가 활성화되도록 하반기에 근로기준법을 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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