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나로호 발사까지 채 하루도 남지 않았는데요.

온 국민이 숨죽이며 지켜보게 될 발사 순간, 빼놓지 않고 챙겨봐야 할 관전 포인트를 정리해봤습니다.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한 외나로도 주민들은 나로호 소식에 잔뜩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나로호의 기립이 지연됐을 때는 이번에도 실패하면 어쩌나 가슴을 졸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나로호의 두번째 발사에는 특별히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우선 발사체의 연속적인 성공 가동입니다.

지난해 나로호의 첫번째 발사에서 발사체 1단과 2단이 성공적으로 가동되며 한국형 우주발사체는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번 두번째 발사에도 발사체가 연속으로 성공 운영된다면 국내 발사체 기술은 세계 선진국  수준으로 인정받게 됩니다.

두번째는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된 관제 시스템의 운영입니다.

지난번 발사 실패로 안타깝게 관제 시스템을 운영하진 못했지만, 이번 발사가 성공해 국내 관제 시스템이 운영되면 세계에 국내 IT의 뛰어난 기술을 다시 한번 알리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과학 기술력을 세계에 입증할 나로호는 이제 그 힘찬 비상을 위한 발사 카운트다운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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