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은 최근 헝가리 재정위기가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헝가리에 대한 국내 금융사의 위험노출이 전체의 1%에 불과하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지난 4일 헝가리 총리의 재정위기 가능성 언급으로 유럽발 리스크가 다시금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떨어지고 환율이 큰폭으로 오르는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재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이같은 움직임은 일시적인 현상이며, 헝가리 위기가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금융당국은 지난 4월말 현재 국내 금융회사의 헝가리에 대한 위험 노출은 5억4천만 달러로, 총 대외 위험노출 533억달러의 1%에 불과하다는 점을 그 근거로 들었습니다.
다만 최근 유럽국가의 재정문제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점은, 금융당국 또한 우려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또 헝가리에서 발생한 리스크가 미국과 유럽시장을 자극할 경우 우리나라 경제에도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따라서 금융당국은 앞으로 유럽국가들의 금융불안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할 땐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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