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구직난이 걱정이라고 하지만, 전국 산업단지의 중소기업들은 반대로 구인난이 심각합니다.
구직난과 구인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산업단지 순회 채용박람회가 열렸는데요.
현장으로 가봅니다.
인공관절이나 생체조직 이식제를 만드는 중소기업입니다.
올해 1분기 매출액만 115억원.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오히려 매출액을 늘려가며, 미국 인공관절회사까지 인수하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전우진 /가산디지털단지 입주기업 차장
"우리나라는 추후 노령화 시대로 접어들고 있기 때문에, 관련 인공관절이나 의약품이 앞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 할 겁니다."
현재 전국에 위치한 국가산업단지는 36곳.
제조업 고용의 40%를 차지하며 지역경제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지만, 정작 구직자들은 어떤 기업이 무슨 일은 하는지, 어떤 비전이 있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현동(28) /구직자
"제가 관심있는 태양광 쪽에 많이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서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최도현(30) /구직자
"배경지식이나 배경정보를 알 수 있는 그런 여건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2010 산업단지 채용박람회는 청년들에게는 구직난을, 산업단지 기업들에게는 구인난을 해소하는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맞춤형 취업상담 부스와 이공계 인력지원관이 별도로 설치돼,구직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경원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실장
"정보를 잘 알지 못해서 취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인력수급의 미스매치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번 박람회는 서울 코엑스를 시작으로, 부산과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5개 광역권에서 잇달아 열릴 예정입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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