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은 유럽 재정위기가 국내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재작년 미국발 금융위기 때보다 외환.금융시장의 건전성이 높아져, 충격흡수 능력이 충분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달 들어 헝가리 재정위기 등으로 유럽발 금융불안의 우려가 다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은 국내 시장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정은보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정례 기자 간담회에서, 재작년 미국발 금융위기와 비교할 때 외환·금융회사의 건전성이 높아져 충격 흡수능력이 충분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먼저 주식시장의 경우 이달 헝가리의 재정위기 언급 등 유럽발 금융위기에 대한 불안심리가 지속되고 있지만, 외국인 순매도가 진정돼 주가는 보합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환시장 또한 변동성이 다시 확대되고 있는 추세지만 채권시장은 외국인 순매수로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입니다.
그러나 유럽 재정위기의 확산이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은보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상황악화에 대비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비상계획에 따라 적극 대응할 계획”
한편 최근 불거진 외화 유동성 논란에 대해 금융위는 현재 외환 유출입 방법을 줄이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논의 중이라고 밝히고, 은행세 분담 방안에 대해서는 국제적 동향을 감안해 국내 도입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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