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나로호의 발사가 연기됐습니다.

정부는 오늘 브리핑을 통해서 원인분석 결과와 발사일정에 대해서 브리핑을 가졌습니다.

현장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중현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

“전문가 회의에서 소화장치 오작동에 대한 개선조치에 적절성을 확인하였다는 보고를 받았으며 발사체도 발사를 위한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금일 발사를 위한 발사운용절차에 착수하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금일 8시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구름이 두꺼워 질 가능성이 있어 기상 조건의 적합성 여부는 실시간 관측을 통하여 판단할 예정이며 브리핑을 마치고 난 10시 10분, 그리고 15시에 공군 F-15K 전투기가 직접 기상관측에 참여하게되서 실시간 정보를 주도록 하겠습니다. 이 이후도 시간대별로 관측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최종적인 발사여부와 발사시간은 이미 9시에 시작된 한-러 비행시험위원회의 결과와 그 결과를 토대로 나로호관리위원회가 개최가 되고 그 위원회를 통해서 결정한 후 금일 13시 30분에 기상조건을 제외한 다른 모든 조건이 감안된 발표시간을 다시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부 방송에서 회의진행중에 추측성 보도가 방송이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확인을 거쳐 적절한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잠시 한번 정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발표는 오후 1시 30분에 한-러 비행시험위원회와 나로호관리위원회가 회의를 통해서 오늘 오후 1시 30분에 정확한 발사 시간을 정할 것으로 알려졌구요, 그 사이사이 F-15K 전투기까지 동원해서 그때그때의 기상상황을 계속 체크하고 그 기상상황속에서 적절한 발사시간을 1시 30분에 정해서 발표할 것으로 지금 발표가 됐습니다.

계속해서 현장에 나가있는 문은주 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사항 알아 보겠습니다.

Q1> 조금전의 브리핑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해주시죠.

A1> 방금 보셨다시피 항우연과 교과부가 브리핑을 열고 재발사 날짜와 일정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가졌는데요.

일단 발사체 나로호가 정상적인 상태,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서 앞으로 발사운영절차에 들어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기상상황이 가장 큰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따라서 최종발사여부, 기상상황등을 고려해서 최종발사여부는 오늘 오후 1시 30분쯤에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브리핑을 통해서 발표를 했습니다.

어제까지 있었던 문제점에서 모든 문제가 해결이 되고 개선조치가 적절하게 이루어졌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Q2> 오늘까지 나로우주센터는 매우 급박하게 돌아갈거같은데요, 현재 진행상황은 어떻습니가?

A2> 한러 전문가들은 이른 아침부터 연이은 회의를 열고 재발사 날짜와 시간을 조율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 2시경 소화장비 오작동으로 나로호 발사가 중지된 뒤에 밤늦게까지 원인 규명 작업에 들어갔는데요.

오늘 오전 5시에는 러시아측에 기상정보를 제공했고 8시에는 한러 전문가회의에서 소화장치 오작동에 대한 조치사항과 함께 기상조건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조금전인 오전 9시부터는 한러 비행시험위원회와 나로호 관리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재발사 시간을 조정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나로우주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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