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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의 가치와 미, 세계에 알린다
등록일 : 201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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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서울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산림과학대회인 '유프로'가 열리는데요.

이에 앞서 아름다운 우리 백두대간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산상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산줄기와 물줄기가 만나 태극 모양의 조화를 이룬 회룡포.

푸르고 울창한 숲으로 가득 둘러싸인 금당실.

백두대간 남쪽 한가운데 위치한 두 곳은, 마치 한반도의 역사처럼 소박하면서도 강인한 자태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본 한반도의 등줄기는 우리 민족의 삶을 지탱해왔듯이 변함없이 푸르게 끝없이 이어져 있습니다.

백두산에서 시작돼 금강산과 설악산을 거쳐 지리산에 이르는 한반도의 중심 산줄기 '백두대간'은, 생물 다양성의 보고일 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품고 있습니다.

이런 백두대간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전통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산상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고은 시인

"신체에 중심 척추가 있듯이 백두대간은 한반도의 등뼈..."

데이비드 메이슨 / 경희대학교 문화관광학과 교수

“백두대간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의 연속인 동시에 역사적?문화적?종교적 산물들이 도처에 있어 대단히 흥미로운 트랙핑 코스이며, 다른 나라에는 없는 독특한 가치가 있습니다."

산상 세미나가 열린 문경새재는 예부터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높은 고개'로 높고 험하기로 유명했지만, 영남과 한양을 잇는 가장 번듯한 길이기도 했습니다.

최완용 국립산림과학원 원장

"문경새재는 백두대간 남쪽 중심에 위치해 의미가 있고, 오늘 세미나를 통해 백두대간에 대한 연구를 활발하게 이어나가고, 8월에 열리는 '세계산림과학대회'에서도 백두대간과 전통 숲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겠습니다."

오는 8월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산림과학대회는,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감소 등 '지구환경의 미래와 산림의 역할'에 대해 전 세계의 지혜를 모으는 자리로, 110여개국 4천300여명의 산림·환경·경제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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