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감사원 발표와 관련해서 조만간 군 인사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인사 시기는 대장급과 중장 이하 등 두단계로 나눠서 진행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감사원이 천안함 감사결과 국방부에 통보한 징계 대상은 군 인사는 총 25명.
대장 한명을 포함해 장성 13명과 영관급 장교 10명 고위공무원이 2명입니다.
청와대는 감사원의 이 같은 군 지휘부 징계 요구와 관련해 오래 걸리지 않아 후속 인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국방부 장관이 감사원 통보 내용을 면밀히 검토한 후 이명박 대통령에게 인사를 건의하게 될 것이라며 일정에 맞춰 군 인사가 이뤄질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군 인사는 6.2 지방선거와 관련된 집권 후반기 인적쇄신과는 다른 차원이라며 천안함 사태 이후 군 내부에서도 얘기가 있었던 만큼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인사 시기와 관련해서는 언제까지 하겠다라고 시기를 정해 말하긴 쉽지 않다며 합참의장의 경우 국회 청문회 절차를 거쳐야 하는 만큼 단계를 나눠 인사가 이뤄지지 않겠냐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대장 인사와 중장이하 인사를 같이 하기는 어렵다며 두단계로 나눠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군 인사는 예견돼 왔던 만큼 서두르지도 일부러 늦추지도 않겠다며 군 인사가 늦게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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