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업의 해외 판로를 넓히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 분야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평소엔 볼 수 없었던 우수한 친환경 녹색기술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스위치를 누르자 기계가 돌아가며 음식물 쓰레기가 분해됩니다.
여느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와 겉모습은 비슷해 보이지만, 메밀에 서식하는 미생물이 음식물을 완전히 분해해, 오염물을 남기지 않는 친환경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하이브리드 자전거 충전소.
손잡이에 달린 스위치를 누르자 바퀴가 힘차게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특히 이 충전소는 최초로 스마트카드 단말기를 부착해, 누구나 손쉽게 자전거를 빌려탈 수 있습니다.
우종길 / (주)E&HC 대리
"일반 전기자전거와 달리 전기로 갈 수 있고 사람 동력으로도 갈 수 있습니다. 또한 공공 대여 시스템을 이용했고 거치대 충전과 잠금장치 덕에 보관도 용이합니다. 이런 기술을 활용해 서울시 지자체에 납품한 실적이 있고 (다른 지자체) 문의도 많이 들어옵니다.”
관람객들이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2천여 종의 우수 중소기업의 친환경 제품이 선을 보였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모두 스물다섯개 나라가 참여했으며, 우리 중소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에 소개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입니다.
오바오로 환경보전협회 처장
"해외 바이어 프로그램을 통해서 약 1천억 원 이상의 수출판로를 기대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중소기업들이 환경기술을 더욱 개발해 육성하는데 일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울러 이번 전시에서는 환경기술 보호에 대한 상담을 원하는 기업에 무료로 법률상담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졌습니다.
KTV 안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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