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회복세를 타면서 기업들의 경영실적도 뚜렷한 개선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분기 상장기업의 영업이익률이 1년 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상반기에 기업들의 주요 경영지표가 크게 개선됐습니다.
한국은행이 조사한 올해 1분기 상장기업 경영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의 매출액 증가율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4%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 이후 최고치입니다.
김경학 한국은행 기업통계팀장
“종합적으로 봤을 때 종합적으로 크게 개선”
업종별로는 자동차와 전기전자 산업 매출이 각각 43%와 31.1% 상승해, 매출액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니다.
수익성 역시 늘어났습니다.
기업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7.2%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이자보상 비율은 483.3%로 지난해보다 배 이상 증가했는데, 이는 기업의 경영 건전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것을 뜻합니다.
한편 안정성 지표인 부채비율은 101%로 떨어졌습니다.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이었던 부채비율이, 지난해 1분기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은 특히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한편 한은은 1분기 경제동향으로 볼 때 유럽 재정위기 확대 등 큰 변화가 없는 이상, 2분기 기업 실적도 비슷한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라인 10 (65회) 클립영상
- 이 대통령 "사회적 약자 보람 갖고 일하도록 해야" 1:42
- 사회적기업 지자체가 주도…세제혜택 확대 1:44
- "2040년 1인당 GDP 6만달러·세계 10위권" 2:25
- "30년 후 통일 대비 미래 전략 세워야" 1:23
- 실패 원인 규명까지 상당시일 소요 1:47
- 3차 발사 시점은? 1:13
- 합조단, 14일 전체 이사국 대상 비공개 브리핑 0:27
- 정부 "모든 대북 반·출입 물품 사전 승인" 1:40
- 남북교역 중단, 北 2억8천만달러 손실 1:47
- 정부, 다음주 검·경 개혁방안 확정 0:33
- 24시간 학교 안전망 서비스 가동 2:00
- 기업실적, 금융위기 이전 수준 회복 1:46
- 전국 상의 회장단 "4대강 사업 완결해야" 1:28
- "한은 창립 60년, 적극적 역할 수행" 1:44
- 국내 친환경 녹색기술, 세계와 호흡 1:53
- 남아공 월드컵 오늘밤 개막 1:28
- 새마을운동 제창 40주년 기념식 열려 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