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곱번째 맞는 세계 헌혈자의 날인데요.
정부가 헌혈문화 확대를 위해 다음달부터 헌혈한 시간만큼 이를 자원봉사로 인정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평화 유지군으로 이라크에 주둔한 후 현재는 육군 기계화학교에서 복무 중인 김길성 상사.
김씨는 95년 이후 현재까지 총 166회 헌혈에 참여했고 그의 부인은 102회 고등학생인 딸은 31회나 현혈에 참여한 헌혈자 가족입니다.
김길성 상사 /헌혈 166회 참여
"95년도에 성덕 바우만이라는 미국 공사생도의 이야기가 TV로 방영됐는데 그걸 보고 헌혈을 결심하게 됐어요. 남을 위한다는 생각도 있지만 제 건강 관리 차원에서도 열심히 헌혈하고 있습니다."
매년 10회 이상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 현재까지 148회 헌혈을 실행한 이윤진씨는 자녀에게도 헌혈을 적극 권장하겠다고 말합니다.
이윤진 /헌혈 148회 참여
"아이 생기고 나서는 2년정도 헌혈을 못했는데 이제 곧 다시 시작할 거구요 아이가 크면 아이에게도 권장할 생각입니다."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이처럼 헌혈을 통해 생명나눔에 앞장선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신종플루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257만명이라는 역대 최대 헌혈자를 기록할 수 있었던 데는 헌혈에 솔선한 사람들의 역할이 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발적 헌혈문화의 확산을 위해 헌혈시간이 자원봉사로 인정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정비해 다음달 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아울러 혈액의 신속한 공급을 위해 현재 3곳인 혈액 공급소를 5개까지 확대해 전국 어디나 한시간 이내에 혈액이 공급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입니다.
헌혈은 단 10분의 투자로 고귀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소중한 나눔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보와이드 6 (267회) 클립영상
- 이 대통령 "청와대·내각 시스템 효율적 개편" 1:44
- 이 대통령 "더 많은 의견수렴 '4대강 사업' 추진" 1:36
- 이 대통령 "철통 안보속 친서민 중도실용 정책 강화" 2:12
- 외교부 "참여연대 서한발송, 극히 유감" 1:45
- 美 유엔대사 "北 천안함 처벌 받아야" 0:25
- 정부 "북한이 6·15 선언 정신 훼손" 0:35
- 아르헨티나 전 대비 훈련 돌입 1:33
- 16강 진출 가능성 '86%' 1:37
- 아프리카 여행객 전염병 주의 당부 0:29
- 윤증현 장관 "하반기 물가상승 압력 관리" 1:54
- 정부, '은행세' 도입 검토 본격 행보 1:52
- 공공기관장 1명 해임 건의, 19명 경고 1:24
- "환경·생태 위해 4대강 종합관리 필요" 2:10
- 노인 10명중 1명 학대 경험 2:17
- 직장 내 보육시설 설치 확대 2:46
- 여름철 수산물 안전, 단계별 대책 마련 1:36
- 다음달부터 헌혈시간 자원봉사로 인정 2:13
- 결혼이주자 배우자 주민등록표 등재 1:39
- '실버사원' 2천명, 전국 단지서 맹활약 2:27
- 中企 44.1% "하반기 투자계획 있다" 0:30
- 노동부 "금속노조 파업은 불법 파업" 0:32
- 내일 오후 2시 민방위 훈련 전국 실시 0:25
- 이 시각 주요소식(단신) 0:45
- 참여연대, '유엔안보리 서한' 어떻게 봐야 하나 [긴금대담] 11:33
- 서안 [한국의 유물] 1:58
- 우체국, 친서민 예금 보험 확대 [정책진단] 23:14
- 이 대통령 42차 라디오·인터넷 연설 다시 듣기 13:20
- 톡!톡! 정책정보 2:16
- 오늘의 정책(전체) 23:14
- 비상조치 정상화 수순 [클릭 경제브리핑] 2:50
- 이 대통령, 세종시 국회 결정 존중 1:23
- "참여연대 행동 개탄스러운 행위" 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