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4대강 사업과 관련해 정부의 소통과 설득 노력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7월 출범하는 4대강 수계 지자체장들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4대강 사업과 관련해 더 많이 토론하고 더 많은 의견을 듣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4대강 수계에 있는 지방자치단체들의 의견을 다시 한번 수렴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제42차 라디오?인터넷 연설
14일, 청와대
"정부의 소통과 설득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더 많이 토론하고,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하겠습니다. 환경을 위해 유익한 의견은 반영하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해마다 땜질 식 수질 개선 사업과 재해 복구비용에 들어가는 막대한 돈이 들어가는 4대강의 구조를 지적하면서 4대강 살리기는 물과 환경을 살리는 생명살리기 사업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4대강 살리기는 미래를 위한 투자이지만 먼 훗날이 아니라 바로 몇 년 뒤면 그 성과를 볼 수 있는 사업입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경부고속도로와 인천국제공항, 고속철도에 이르기까지 국책 사업이 많은 반대에 부딪쳐 어려움을 겪었던 과정을 소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경부고속도로와 고속철도 사업이 대한민국 발전의 견인차가 되었듯이 4대강 사업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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