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해, 일각에선 미국 플로리다주 강 정비 사업을 예로 들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업에 직접 참여한 미 연방 공무원은, 환경과 생태를 위해 강의 종합적인 관리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현재 8조원의 비용을 들여, 오는 2030년을 목표로 에버그레이드 국립습지 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난개발에 시름하고 있는 플로리다 주 오키초비 호수 유역과 인근 7개 강을 정비하는 것으로, 미 행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홍수통제 기능과 생태복원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사업의 핵심은 240마일에 달하는 수로를 재정비하고 수량 확보를 위해 대형보를 건설하는 것인데, 실제 이 사업에 참여했던 미국 연방공무원 이상원 박사는, 안정적인 수량확보와 생태환경 복원을 위해 보 건설은 필수적인 선택이라고 밝혔습니다.
생태와 환경을 위해 보와 댐을 철거해야 한다는 일부 환경단체들의 주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사례입니다.
이 박사는 아울러 현재의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해, 일부 강에 먼저 실시하고 나중에 확대하자는 식의 사업 적용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박사는 마지막으로 생태.환경 복원은 충분한 수자원이 확보돼야 가능한 것이며, 충분한 수자원 확보는 저류시설을 통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라인 10 (66회) 클립영상
- 이 대통령 "청와대·내각 시스템 효율적 개편" 1:47
- 이 대통령, 세종시 국회 결정 존중 1:24
- 이 대통령 "더 많은 의견수렴 '4대강 사업' 추진" 1:37
- 이 대통령 "철통 안보속 친서민 중도실용 정책 강화" 2:13
- 외교부 "참여연대 서한발송, 극히 유감" 1:44
- "참여연대 행동 개탄스러운 행위" 2:10
- 美 유엔대사 "北 천안함 처벌 받아야" 0:25
- 정부 "북한이 6·15 선언 정신 훼손" 0:36
- 아르헨티나 전 대비 훈련 돌입 1:33
- 16강 진출 가능성 '86%' 1:39
- 아프리카 여행객 전염병 주의 당부 0:30
- 윤증현 장관 "하반기 물가상승 압력 관리" 1:55
- 정부 '은행세' 도입 검토 본격 행보 1:52
- 공공기관장 1명 해임 건의, 19명 경고 1:26
- "환경·생태 위해 4대강 종합관리 필요" 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