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와 내각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당정과 국회 그리고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TV와 라디오 인터넷으로 생중계된 연설에서 6.2 지방선거를 통해 표출된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국민이 원하는 변화의 목소리를 더 귀담아 듣겠다며 이를 위해 정책의 우선순위를 재점검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집권 후반기 국정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에 대해 큰 틀의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며 청와대와 내각의 인적 개편을 언급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 대통령이 청와대와 내각 인적개편 과정에서 4, 50대 젊은 세대 인사를 상당폭 고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당정과 국회와의 관계를 원만하고 생산적으로 이끌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젊은 세대와의 소통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국가 발전을 위해서는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남탓을 하기 전에 내탓이라는 마음을 가져야한다며 청와대와 정부는 자기성찰을 바탕으로 과감히 변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여당에도 시대를 주도하는 젊고 활력있는 정당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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