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국무총리가 소명감을 갖고 국정운영을 챙겨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참여연대의 유엔안보리에 서한 발송은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운찬 국무총리가 역사의 큰 흐름에서 우리 정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시 되새겨야 한다면서 내각이 소명감을 갖고 국정 운영에 매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선거를 통해 표출된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보완할 점은 보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운찬 국무총리
“저를 포함한 국무위원 한분 한분이 자리에 있는 한 끝까지 그 책임을 다해줄 것으로 굳게 믿고 있습니다.“
정 총리는 아울러 참여연대가 천안함 조사결과에 의문을 제기하는 서한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보낸 데 대해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행위로 정말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안보 의식 제고에도 모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어 6.25 60주년과 관련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고 최고의 예우를 표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국민 의식 제고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밖에도 지금의 경기 회복세를 중산층과 서민층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대내외 위험 관리 등 하반기 경제 운용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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